땅집고

강남 인프라·교통망 이용… 신도시 중 최고 입지

뉴스 정한국 기자
입력 2012.05.31 03:09

수도권 유일의 강남권 위례신도시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하남시에 걸쳐 있어 수도권의 유일한 강남권 신도시로 주목받는 곳이다. 입지적으로 강남의 각종 인프라와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잠실역과 차로 15분 거리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송파·성남대로 등이 가깝다. 서울 지하철 5·8호선과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도심이나 수도권 남부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신도시 내에서 거주자들이 편리하게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5호선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을 잇는 노면열차 '트램'도 운행될 예정이다.

자연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다. 남한산성이 있는 청량산 자락에 위치하는데다, 전체 면적의 25% 이상이 공원으로 조성된다.

신도시 주변에 다양한 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것도 호재다. 송파구 문정동에는 법조타운이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잠실에는 지상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가 지난해 착공해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마트 등이 운영 중인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도 가깝다. 또 2013년 말 위례신도시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주변 각종 개발계획과 맞물려 이 일대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많다. 다만 신도시 내 자족기능은 부족해 베드타운 역할에 그칠 수도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민간 아파트가 공급된다. 특히 대형 건설사가 분양에 나서 주목된다. 대우건설은 9월쯤 '위례신도시 푸르지오' 전용면적 106~112㎡형 55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627가구)과 삼성물산(410가구)도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위례신도시는 판교 이후 2기 신도시 가운데 입지가 가장 좋다"며 "다만 하남·감일지구 등 주변 보금자리지구에 공급되는 주택이 많아 향후 분양가가 어떤 수준에서 책정될지 본 후에 청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제의 뉴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모델하우스 오픈 주말 3일간 1.8만명 운집
하이엔드 오피스텔 '영종 테이튼오션' 분양 "고급가전 무상 풀옵션"
서울 구로 '개봉 루브루' 26-27일 청약 "전국 누구나 신청 가능"
"초고령화 대구의 첫 도심형 실버타운, 전세수준 보증금으로 부담 낮춰"
평촌 꿈마을귀인 "1400가구 일반분양, 재건축 분담금 0원 가능"

오늘의 땅집GO

초고령화 대구 첫 도심형 실버타운 "전세수준 보증금…부담 낮춰"
평촌 꿈마을귀인 "1400가구 일반분양, 재건축 분담금 0원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