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123㎡의 널찍한 테라스 제공… 편리하고 넉넉한 생활 공간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12.05.31 03:10

현대건설 '죽전 힐스테이트' - 대형에서만 볼 수 있는 5베이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개통… ㄷ자형 주방에 홈네트워크

경기도 용인시 죽전지구에 들어선 '죽전 힐스테이트 테라스하우스'<사진>는 집안에 작은 정원이 있다. 아랫집 지붕 위를 윗집이 마당으로 사용하는 계단식 구조여서 웬만한 단독주택 마당보다 넓은 테라스가 모든 주택에 주어진다.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는 "테라스에서 텃밭을 꾸미거나 테이블을 놓고 휴식공간으로 이용하는 것은 물론 파티나 일광욕, 골프 퍼팅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 ‘죽전 힐스테이트 테라스하우스’에는 윗집이 아랫집 지붕을 앞마당처럼 사용할 수 있는 대형 테라스가 설치돼 있다. / 현대건설 제공

'죽전 힐스테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넉넉한 생활공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4개 동(棟)에 232㎡(18가구)·233㎡(12가구)·238㎡(6가구)·237㎡(1가구)형으로 이뤄진 주택 37가구마다 123㎡ 규모의 널찍한 테라스가 제공된다.

주택 내부 설계도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실용성을 강조했다. 대형 주택에서만 볼 수 있는 5베이(bay) 구조를 적용한 데다 거실과 방, 욕실 등을 모두 정남향으로 나란히 배치해 앞뒤 문만 열어도 채광과 통풍이 잘되도록 했다. 천장은 기존 아파트보다 30㎝ 높은 2.7m로 설계해 확 트인 실내공간 분위기를 연출했고 주방은 주부들이 움직이기 편리하게 'ㄷ자(字)'형으로 만들었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3대가 제공되고 엘리베이터는 전망용을 포함해 4대가 설치됐다. 주차위치 확인과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집안에서 할 수 있고, 시스템 에어컨·음식물 탈수기·정수기 등도 기본으로 갖춰져 있다. 가스·난방·조명 등을 집 밖에서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설치했다.

'죽전 힐스테이트'는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인 홍콩 'LWK'사(社)가 설계를 맡았다. 그리스 신전에서 볼 수 있는 '포디움(높은 제단)' 형식의 디자인으로 유럽의 궁전을 보는 듯한 특화된 입면과 고풍스러운 외관을 연출했다.

단지 안에는 자연림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공원과 소나무숲, 산책로가 조성됐다. 1동부터 5동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자작나무가 심어져 있고 단지 뒤편으로 소나무 밭이 펼쳐진 등산로가 연결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강남까지 이동하기가 좋아졌고 경부·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분당선 죽전역과 보정역이 있다. '죽전 힐스테이트' 분양 담당자는 "최근에 분당~수서 고속화도로가 죽전까지 연결되면서 도로 여건이 더욱 좋아졌다"면서 "올해 분당선이 왕십리까지 개통되면 서울 도심 접근성은 훨씬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죽전역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죽전 로데오거리, 분당서울대병원, 차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견본주택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계약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하다. (031)889-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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