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차로 10분 거리에 현대차 등 산업단지

뉴스 이석우 기자
입력 2012.05.17 03:06

쌍용건설 '울산 화봉 쌍용예가'

쌍용건설이 이달 말 울산시 북구에서 '울산 화봉지구 쌍용예가'〈조감도〉 487가구를 분양한다. 전용 면적은 모두 84㎡이며 지상 9~11층에 총 16개 동으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판상형(일자형 구조)으로 지으며, 집 내부에서 밖을 바라볼 때 시원한 느낌이 드는 4베이형과 정면과 측면에 창이 있는 2면 개방형 설계가 도입됐다. 또 단지가 모두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어 햇볕이 잘 들어오고, 통풍도 잘 되는 편이다. 용적률이 115%로 낮은 대신 녹지율이 높고, 13개 동이 필로티 구조로 설계됐다. 아파트 단지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는 단일 생산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있고, 중소기업 단지로 조성된 효문산업단지가 인근에 있다.

쌍용건설 제공

단지 북쪽으로는 6400가구 규모의 송정택지지구 개발이 예정돼 있다. 인근에는 롯데마트, 메가마트, 화봉시장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국도 31호선, 7호선, 북부순환로 등을 통해 시내·외 진출입이 수월하고, 송정초등학교와 화봉초·중·고등학교가 있다. 울산 에너지고등학교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에는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지능형 CCTV가 설치한다. 단순 녹화 기능만 있는 기존 CCTV와 달리 최첨단 영상 분석 시스템을 부착해 외부 침입, 도난, 불법 주차 등을 실시간 감시하고 위험 발생을 사전에 알려 준다. 류종상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최근 울산 주택 시장의 분위기가 활기를 띠고 있고, 화봉지구 인근은 10년 이상 된 아파트가 대부분이어서 새 아파트 수요가 많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080-027-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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