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땅집고

총선 여파로… 서울 강남 재건축 5개월 만에 소폭 오름세

뉴스 이석우 기자
입력 2012.04.30 03:02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작년 말 이후 5개월여 만에 소폭 상승했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18%, 송파구는 0.37% 상승했다.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부가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다.

서울의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내려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양천(-0.13%)·광진(-0.12%)·노원(-0.09%)구가 하락했고, 송파(0.07%)· 강남(0.01%)구는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 신도시에선 주택 거래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일산(0.05%)·분당(0.01%)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세 시장은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 모두 0.06%, 0.02%, 0.01%씩 하락했다. '부동산114' 김규정 본부장은 "서울의 집값 하락세가 주춤했지만, 주택 경기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편이어서 당분간 약보합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화제의 뉴스

역대급이라는 서초 '메이플자이' 골프연습장 위엄 "끝도 없이 펼쳐지네"
“공실 걱정 끝” 남양주에 선임대상가 ‘빌리브 센트하이 골든플레이스’ 분양
[단독]'방배 마지막 퍼즐' 방배15구역 우선협상대상자에 포스코이앤씨
한전, 1.2조 들여 용산에 50층 오피스…지하에 변전소 설치
수억 더 주고 구입한 '골프장 뷰' 주택의 배신 "000병 위험 2배"

오늘의 땅집GO

역대급이라는 '메이플자이' 골프연습장 위엄 "끝도 없이 펼쳐지네"
"15평 오피스텔로 연 5% 수익"…글로벌 레지던스 '블루그라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