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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2년간 전셋값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뉴스 김은정 기자
입력 2012.04.25 19:39 수정 2012.04.25 19:41

최근 2년간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구로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2010년 3월부터 지난 3월까지 2년간 서울 25개 자치구의 전셋값 오름폭을 비교한 결과, 구로구가 2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동구 22.6%, 송파구 21.4%, 광진구 21.1%, 마포구 19.5% 순이었다.

구로구의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이유로는 신규 주택공급이 적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구로구는 1호선이 지나가고 시청이나 종로 등 강북 도심과 여의도로의 이동이 편리한데다 상대적으로 집값은 저렴해 주택 수요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최근 2년간 구로구에 신규 주택 공급이 줄고 서울시의 재건축 규제가 더해지면서 주택 수급이 달린 것이 이같은 전셋값 상승을 불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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