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2분기 아파트 입주량 크게 늘어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12.03.26 17:48

6월까지 전국에 아파트 4만 가구가 입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신규 아파트가 대거 공급되면서 세입자들의 전셋집 구하기가 조금은 수월해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4~6월 입주를 앞둔 아파트는 수도권 1만8603가구, 지방 2만1352가구 등 총 3만9955가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규 아파트 공급량은 지난 1~3월 입주 물량(3만4999가구)보다 14.2% 늘어난 규모이다.

시기별로는 6월에 아파트 입주가 집중돼 있다. 4월과 5월에 각각 8346가구와 6554가구의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고 6월에는 2만5055가구가 집들이에 들어간다.

지역별로는 인천 청라국제도시(1539가구)와 서울 성동구(1057가구)에서 다음 달 입주가 시작되고, 경기도 안양시(1042가구), 전남 광양시(803가구), 인천 송도국제도시(548가구)는 5월에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포 한강신도시(3702가구)와 부산 화명지구(5239가구), 세종시 첫마을(4278가구) 등은 대단지 위주로 6월 입주를 준비 중이다.

주택 크기별로는 전용면적 60~85㎡ 아파트가 1만7750가구로 가장 많고, 85㎡ 초과 주택 1만3831가구, 60㎡ 이하 8374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부동산114’ 임병철 팀장은 “서울과 지방은 지난 1분기보다 입주 예정물량이 늘었지만 경기·인천 지역은 13.8% 감소했다”며 “수도권 일부 지역의 경우 공급 부족과 봄철 이사 수요가 맞물려 전세 시세가 일시적으로 불안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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