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용인 서천지구 아파트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용인 서천지구에서 아파트<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1·4블록에 남아 있는 물량이며 최근 주택시장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4㎡형이다. 서천지구 1블록에는 826가구, 4블록에는 556가구가 각각 들어서며 74㎡와 84㎡로 구성된다.
서천지구는 수원 영통과 화성 동탄신도시 사이에 있는 114만㎡ 규모(총 3768가구 입주 예정)의 택지개발지구다. 지난해 11월 지구를 관통하는 ‘인덕원~수원’간 전철 건설계획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교통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인덕원~수원 간 전철은 경기도 안양 인덕원~수원 영통~화성 동탄을 지나며 올해 예산 50억원이 반영돼 공사가 시작된다. 신설되는 전철은 총 연장 35.3km이며 사업비는 2조4000여억원이 투입된다. 이 전철이 건설되면 수원, 의왕, 화성, 안양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전철 교통 여건이 개선돼 서울로 접근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아파트 단지에선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차로 5~10분 안에 접근해 이용할 수 있다.
서천지구 인근에는 삼성디지털시티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는 2013년 5월 1만명이 상주하는 ‘R5 연구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삼성전자 기흥, 동탄, 수원사업장이 단지 인근에 있어 자가 주택 수요는 물론 전세 주택을 구하려는 수요가 풍부하다”며 “지난해 말 지하철 공사 계획이 확정돼 남은 물량도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지구 LH 아파트는 선착순 접수 중이며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등기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031)250-6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