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일부 가구는 층단형 평면 설계… 천장 높이 3m… 거실 넓어보여, 단지 앞 인천아트센터 설립 예정
대우건설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는 지하 5층~지상 60층 아파트 2개 동에 총 999가구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 84㎡ 564가구, 106~136㎡ 429가구, 210㎡ 6가구가 각각 들어서고 호텔·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도 함께 건설된다.
이 아파트는 일부 가구의 내부에 층단형 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국내 아파트로는 처음 선보이는 설계 방식으로 거실 천장 높이를 3m까지 높이고 주방과 거실을 2개의 계단으로 이어지도록 한 것이다. 총 112가구, 4~9층 일부 가구에만 해당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급 빌라나 단독주택에 적용되는 평면으로 거실이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며 "신혼부부나 노부부에겐 불편할 수도 있지만 40~50대 장년층을 위해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먼저 단지 지하와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바로 연결된다. 인천대교를 이용하면 차로 인천공항까지 35분,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 정도면 서울 강남까지 이동할 수 있다.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 조성 중인 문화·생활편의시설, 공원 등이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콘서트홀과 오페라하우스 등을 갖출 예정인 인천아트센터가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고,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에 롯데 복합쇼핑몰과 이랜드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41만㎡ 규모의 해수공원과 일산 호수공원의 2.5배에 달하는 중앙공원도 들어선다.
단지 내부에는 입주민을 위한 카페·잔디마당 등 편의시설이 조성되고, 자동환기시스템·대기전력 차단 스위치·일괄소등 스위치 등 첨단 설비도 갖춰진다.
분양은 2차례로 나눠 이뤄진다. 3월 초에 1차로 660가구(84㎡·564가구, 106㎡·96가구)가 분양됐고, 5~6월에 2차(106㎡·94가구, 114~210㎡·245가구)로 339가구가 분양된다. 현재 1차 분양분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최저 1000만원대부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는 송도 국제업무단지 중심부에 있어 교육·공원·문화·쇼핑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며 "1차 분양에서 다른 단지보다 청약경쟁률도 높았기 때문에 2차 분양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사거리에 있다. (032)831-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