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안산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신길택지지구에서 '안산 아이파크' 분양을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2~15층 총 8개동에 441가구가 들어선다.
공급면적은 94A㎡(34가구), 95B㎡(12가구), 95C㎡(12가구), 110A㎡(197가구), 110B㎡(69가구), 111C㎡(95가구), 111D㎡(22가구) 등 총 7개 타입이다.
이 아파트는 가구별 맞춤형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계약 시 벽지 색깔을 편안한 느낌을 강조한 '내추럴 모던(Natural Modern)'과 현대적 감각을 강조한 '시티 모던(City Modern)'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분양 물량이 많은 110A㎡형은 통풍과 채광이 좋은 4베이 구조로 설계했고 거실·주방·발코니가 일(一)자로 연결된다. 일부 주택은 가변형 벽체를 달아 수요자 입맛에 맞게 공간을 바꿀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신길천 수변공원, 어린이 공원, 근린공원, 역사공원 등 녹지공간이 많다.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각 동 1층 필로티와 연계한 소규모 야외 휴식공간도 마련된다. 주변에 신길초·대월초·신길중·신길고 등 학교가 많고 한국산업기술대와 한양대 안산캠퍼스도 가깝다.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지하철 4호선 안산역과 신길온천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영동고속도로 서안산 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으로 진출입할 수 있다. 시흥~평택고속도로도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안산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신길택지지구는 안산시 단원구 신길·원곡·선부동 일대 81만3000㎡ 규모로 2009년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다. 인근에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시화산업단지와 반월산업단지가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안산 아이파크는 지하철을 이용하기 편리해 서울 도심까지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고 산업단지가 가까워 전세 수요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과 23일 이틀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3년 10월 예정. (031)495-9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