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미분양 무서운 수도권 지난달 아파트 공급 뚝

뉴스 이석우 기자
입력 2012.03.21 03:09

지난달 전국의 주택 공급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서울과 경기도의 아파트 공급량만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를 모았던 인천 송도와 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가 청약에서 미달 사태가 속출하면서 건설사들이 수도권에서 아파트 공급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가 20일 발표한 2월 주택 건설·공급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2월)에 비해 67.4% 늘었다.

착공은 113.2%, 준공은 32.5%, 공동주택 분양 승인 실적은 57.5%가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 승인 실적이 3682가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7% 감소했다.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할인 분양에도 텅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