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시세의 30% 맞춤형 임대주택 1만8696가구 공급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12.03.16 03:0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임대 보증금이 주변 시세의 30% 수준인 맞춤형 임대주택을 1만8696가구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8837가구, 지방에 9859가구가 공급된다.

맞춤형 임대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 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 등 도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LH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LH가 기존 다가구주택을 매입, 개·보수한 뒤 저렴하게 공급하는 다가구주택 매입 임대와 일반 민간이 소유한 주택(전용면적 85㎡ 이하)을 LH가 전세 계약한 뒤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재임대하는 전세 임대주택으로 구성된다.

입주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 부모 가족이 1순위, 지난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235만원·4인 가구 기준)이거나 장애인 가족이 2순위다. 입주자는 2년씩 계약을 맺어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이며, 거주지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LH는 시·군·구 등 해당 지자체의 자격심사와 주택·자산 소유 여부 등을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나 지역본부에 문의하면 된다.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할인 분양에도 텅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