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판교신도시와 가까운 타운하우스 테크노밸리 완공땐 입주 수요 늘 듯

뉴스 이석우 기자
입력 2012.03.08 03:08

대우건설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
교통체증 없으면 강남까지 15분…첨단 무인경비시스템 구축
냉난방 에너지 30% 가량 절감

대우건설이 판교신도시에 인접한 경기도 분당 운중동에서 타운하우스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을 분양 중이다.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은 지하 1층~지상 4층짜리 11개동 144가구 규모로 테라스하우스 36가구와 아파트형 108가구로 구성돼 있다. 테라스하우스는 아랫집 지붕의 윗부분을 윗집이 작은 마당처럼 사용하는 구조로 지은 주택이다. 주택 크기는 최근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84㎡ 단일형이다. 그러나 주택 평면은 7가지로 구성돼 입주자가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은 한국학 중앙연구원 교수 사택이 있었던 자리로 청계산, 옹달산과 운중천이 인접해 있다.

단지에서 자동차로 5분 안팎이면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과 분당~수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서울로 접근할 수 있는 광역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다. 교통 체증이 없으면 서울 강남까지 10~15분 만에 닿을 수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분당 운중동이지만, 판교신도시 경계에 자리 잡고 있어 분당·판교신도시의 모든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경기도가 4조원을 투자해 조성하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2013년 완공 예정)가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가 시작되면 인근의 주택을 구하려는 수요가 늘어 푸르지오 하임도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분당신도시 운중동에서 분양하는 타운하우스‘운중동 푸르지오 하임’의 조감도. 판교신도시와 붙어 있어 판교와 분당의 생활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 대우건설 제공

주택 크기는 85㎡이지만 테라스하우스로 짓는 주택은 테라스 면적 46~57㎡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어 실제 사용면적은 160~163㎡에 이른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첨단 무인경비시스템이 구축된다. 전 가구에 적외선 감지기와 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 등을 설치해 타운하우스지만 보안 수준은 일반 아파트와 다를 바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있어 일조권이 충분히 확보되며 남쪽은 옹달산, 북쪽은 청계산이 보이는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에너지 절감형 시설도 대거 도입됐다. 대우건설의 에너지 절감 시스템인 '그린프리미엄'이 적용돼 냉난방 에너지를 일반 아파트보다 30%가량 절감할 수 있다. 초절수 양변기,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LED 조명, 센서식 절수기,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 에너지 절약형 시설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은 이달 중 입주할 예정이며, 청약통장이 없어도 분양받을 수 있다. 계약 즉시 전매할 수 있다. 가구당 분양가격은 7억~9억원 선이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현장에 샘플하우스가 있다.(031)8017-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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