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인기 있는 중소형으로만 구성… 승용차로 여의도까지 20분, 강남까지 40분

뉴스 정한국 기자
입력 2012.03.08 03:08

삼성물산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삼성물산은 오는 9일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12~21층으로 돼 있는 22개동(棟) 총 1711가구로 한강신도시의 민영아파트 중 단지 규모가 가장 크다. 2010년 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쳤던 1차분은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10가지의 서로 다른 평면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계획이다. 실수요자에게 인기있는 전용면적 68~84㎡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삼성물산은 최근 일반 아파트에서 찾기 힘든 전용면적 68㎡, 70㎡, 75㎡, 77㎡를 선보였다. 전용면적 84㎡도 평면을 6가지로 다르게 만들었다.

70㎡형은 방 3칸, 화장실 2개로 일반적인 구조이지만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여 안방에 화장실과 화장대가 모두 들어간다.

삼성물산 제공

84㎡C형은 방이 4칸으로 안방에도 욕실과 드레스룸을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평균 분양가가 3.3㎡당 900만원대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중도금 60%에 대해서도 전액 무이자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다. 이번 아파트는 한강신도시 생태환경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인근 모담산과 연결되는 다양한 녹지공간(4만7428㎡)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63만여㎡ 규모의 조류생태공원이 있고, 주변에 근린공원도 만든다. 일부 가구에서는 모담산 조망이 가능하다.

작년 7월 개통한 김포한강로 초입에 있어 차로 서울 여의도까지 20분, 강남은 4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서울과 김포를 잇는 주요 도로였던 48번 국도도 단지와 바로 연결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IC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가 서울 주요지역으로 연결된다. 2014년 입주가 예정돼 있고 3.3㎡당 평균 분양가는 900만원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1588-8854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감정가보다 4억 웃돈에도 "역대급 승자" 송파 아파트서 무슨 일
공사비 못 건진 '현대·반도·한신', 미분양 단지 통째로 임대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