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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료시설에 게스트하우스까지… 단지 내 '원스톱 생활' 가능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12.01.12 03:15

두산건설 '일산 위브더제니스'

두산건설이 경기도 일산 탄현동에 짓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사진> 잔여주택을 분양 중이다.

일산에서는 가장 높은 지상 59층의 초고층 아파트인 동시에 8개 동(棟) 총 270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이다. 전용면적별로 59㎡ 564가구, 94~95㎡ 720가구, 120㎡ 808가구, 145㎡ 412가구, 170㎡ 196가구로 구성돼 있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의 장점은 최고 200m 높이의 초고층에서만 누릴 수 있는 조망권이다. 두산건설 측은 "일산신도시의 야경은 물론 한강과 북한산도 보인다"고 밝혔다.

두산건설 제공

총 6만8000㎡ 규모의 단지에는 각종 문화·의료·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 9000㎡ 규모의 대형 피트니스센터와 도서관·학습실·키즈클럽 등으로 구성된 교육시설, 호텔급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도 만들어져 '원스톱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경의선 탄현역이 단지와 연결된다. 현재 공사 중인 상암DMC역~홍대입구역~공덕역~용산역으로 이어지는 경의선 2단계 구간이 올해 말 완공되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쉬워진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운행되는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다.

전용면적 95㎡는 계약금 3000만원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95㎡ 이상 대형 주택의 계약자에게는 2013년 3월 입주 때까지 매월 70만~2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현재 계획 중인 용산역~강남역의 신분당선 3단계 구간이 확정되고 향후 개통될 경우 교통 프리미엄과 함께 초 역세권 단지로서의 지속적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마련돼 있다. 156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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