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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 김 위원장 시조묘…'명당'

뉴스 뉴시스
입력 2011.12.21 16:00

김상휘 박사·벽암 조영귀 스님 공저 '모악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전북 전주 모악산 기슭에 있는 전주김씨 시조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평소 김 위원장이 남한을 방문하면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이 바로 전주에 있는 전주김씨 시조묘였기 때문이다.

김상휘 박사와 벽암 조영귀 스님의 공저 '모악산'에서 모악산 품에서 벗어나 독자적 기반을 쌓고 있는 형세인 전주김씨 시조 김태서 묘는 미좌축향(未坐丑向)으로 북쪽에 있는 앞산을 바라보고 있다. 전주김씨 시조 김태서 공은 신라 마지막 왕 경순왕 넷째 아들 대안군 7대손 고려 문장공으로 경주 김씨에서 갈라져 나와 전주 김씨가 된다.

육관 손석우가 쓴 '터'를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김태서 묘는 북한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정권과 연관을 짓고 답사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김태서 공의 산소는 모악산 주봉 국사봉에서 맥이 내려왔으며 '엄마가 자식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듯 좌우 양팔을 벌려 자식을 보호하려는 형상을 취하고 있다.

삽살개와 매, 학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형국으로 김태서 묘는 삼수부동지격(三獸不動之格)으로 개의 코끝에 정확하게 들어있다.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 관상과 김태서 공 산소가 들어있는 삽살개 형국과 비슷해 기운이 서로 맞아 떨어진다고 쓰여져 있다.

지난 2000년 6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김정일 위원장이 전주김씨 시조묘에 가고 싶다는 발언을 해 이목이 집중됐던 김태서 묘가 11년이 지난 지금 다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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