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인근 아파트 시세의 절반 수준 분양가

뉴스 정한국 기자
입력 2011.12.14 03:06

성남 도촌지구 'LH 아파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분당신도시와 인접한 성남도촌 C-1 블록에서 'LH 아파트'〈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총 12개 동(棟)에 전용면적 100㎡(204가구), 119㎡(212가구), 132㎡(112가구)의 중대형 아파트 528가구로 이뤄져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LH 아파트는 3.3㎡당 평균분양가가 1248만원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게다가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가 인근에 위치하고 신분당선 판교역, 분당선 야탑역이 10여분 거리에 있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LH 측은 "분당권에 남은 사실상 마지막 중대형 단지"라며 "입지 면에서 판교·분당신도시에 뒤지지 않고 분양가도 저렴해 실제 거주하려는 수요자라면 검토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LH 아파트는 또 도촌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단지이다. 그런 만큼 아파트 약 4700여 가구가 이미 입주해 있어 상업시설·우체국·주민센터 등 택지개발지구 내 다양한 편익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을 위한 휴게소가 있고 대형 어린이 놀이터도 조성된다. 분당·판교신도시에 있는 NC백화점·홈플러스·차병원·테크노밸리 등도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성남도촌지구는 숲으로 둘러싸인 자연환경이 장점이다. 주변의 도촌천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그린벨트 해제지구여서 녹지율도 36.5%에 달한다. 단지와 5분가량 떨어진 곳에 영장산, 남한산성과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어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현재 분양 후 잔여주택을 선착순으로 계약받고 있어 만 20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 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전매제한 완화 대상 지역이어서 내년 6월부터는 분양권을 거래할 수도 있다. (031)721-66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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