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위례신도시 2949가구 내달 5일부터 본청약

뉴스 유하룡 기자
입력 2011.11.30 03:07

보금자리주택 시범단지

군사시설 보상 문제로 5개월 이상 지연됐던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시범단지 본청약이 다음 달 5일부터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위례신도시 본청약 물량 2949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 달 5일부터 청약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본청약 물량은 2개 단지 2949가구로 지난해 3월 예약 당첨분(1898가구)을 제외한 1051가구가 신규 모집 대상이다. 예약 당첨자가 본청약을 하지 않으면 나머지 물량은 일반 분양으로 넘어간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1~59㎡는 3.3㎡(1평)당 1083만~1163만원, 51~84㎡는 1112만~1280만원으로 예약 당시 추정 분양가를 넘지 않는 선에서 책정됐다.

전체 분양 물량의 50%는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 50%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 모두가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는 최초 계약일로부터 10년간 전매가 제한되며 입주 예정일은 2013년 말이다.

위례신도시에 공급될 공동주택은 3만8090가구로 보금자리주택(2만2261가구)은 전용면적 85㎡ 이하 임대와 분양주택이다. 민영주택(1만4329가구)은 모두 전용면적 85㎡ 초과 분양주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보금자리주택과 민영주택 모두 내년에는 분양 계획이 없고 2013년부터 분양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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