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세종시 민간아파트 청약 경쟁률 18대 1

뉴스 정한국 기자
입력 2011.11.11 03:02

3개사 1200여 가구 분양

부동산 시장이 장기 침체에 빠져 있지만 세종시 민간아파트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대우건설·극동건설·포스코건설 3곳이 차례로 세종시에 일반 분양한 민간아파트는 평균 청약경쟁률 18대 1로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건설사 세 곳이 1200여 가구를 분양하는데 2만2000여명이 몰렸다. 지난 9일 일반분양을 시작한 포스코건설의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와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는 평균 청약경쟁률이 63대 1이었다. 특히 레이크파크 84㎡의 경우 20가구를 모집하는데 2821명이 청약해 최고 경쟁률 141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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