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편리한 교통·좋은 학군… '부산의 강남'에 위치

뉴스 정한국 기자
입력 2011.10.27 03:03

삼성물산 '래미안 해운대'

삼성물산은 부산에서 해운대구 중동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해운대'<조감도>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2층의 7개 동(棟)에 총 754가구로 구성된 단지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421가구(59~141㎡). 특히 일반 공급물량의 63%(264가구)를 중소형(전용면적 85㎡) 주택으로 배치해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해운대가 들어서는 해운대구는 '부산의 강남'으로 꼽히는 곳이다. 세계 최대 규모인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영화의전당 등이 들어서 있는 센텀시티가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해운대해수욕장 주변까지 갈 수 있어, 해수욕장이나 달맞이 산책로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전체 가구 중 20%는 실내에서 바다를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중동역·장산역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충렬로 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경우 도심 접근이 쉽고,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가까워 부산 근교 나들이가 편리하다. 광안대교와 도시고속도로가 인접해있고 제2장산로가 건설될 예정이다.

해운대 지역의 학군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으로 해송초등학교가 있고 해운대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동백중·신곡중·해운대고·신도고·양운고 등이 가깝다.

단지 안에는 자연친화적인 요소를 배치했다. 왕벚나무길, 생태공원과 티(Tea)가든이 조성되며, 단지 외곽에는 주변에 들어선 숲길을 거닐 수 있는 1㎞ 길이의 산책로와 운동 코스가 마련된다.

또 각 동의 1층을 기둥으로 들어 올린 필로티 공간을 마련해 개방감을 넓혔고 중앙광장과 동마다 설치된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샤워실·사우나·골프연습장 등을 마련했다. 입주민 자녀들의 학습공간과 실버 세대를 위한 경로당도 조성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오운암 상무는 "래미안 해운대는 인근의 바다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푸른색으로 외관을 꾸미는 등 디자인에도 공을 많이 들였다"며 "주변에 AID아파트 재건축, 해운대 관광리조트 개발 등도 예고돼 있어 지역의 발전 가능성도 커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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