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 1만4000여가구가 분양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다음달 전국적으로 36개 단지, 1만4287가구의 아파트(주상복합·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2402가구(11개 단지), 경기 4627가구(9개 단지), 인천 1837가구(5개 단지) 등 수도권이 전체의 60%를 넘는다. 지방에서는 5400가구(11개 단지)가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비교적 입지가 좋은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상당수 포함돼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롯데캐슬 93가구를 분양하고, 벽산건설은 강동구 성내동 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한 165가구를 분양한다.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금자리주택 61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