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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 광폭 발코니… 초절전 LED 조명 설치

뉴스 전재호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1.10.13 03:06

대림산업 '남양산 2차 e편한세상'

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은경남 양산 신도시에 짓는 아파트 '남양산 2차 e편한세상' 998가구를 이달 18일부터 분양한다.

'남양산 2차 e편한세상'<조감도>은 5만9789㎡(약 1만8000평)의 대지 위에 최고 25층 높이 아파트 17개 동(棟)으로 지어지는 대단지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17.8평) 192가구, 84㎡(25.4평) 352가구, 104㎡(31.5평) 128가구, 125㎡(37.8평) 96가구, 140㎡(42.4평) 150가구 등이다.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양산 신도시 2-2단계 지역은 입주한 지 10년이 지난 1단계 지역과 입주 7년이 지난 2-1단계 지역 이후에 새롭게 조성되는 곳이다. '남양산 2차 e편한세상'은 1단계와 2-1단계 지역의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신도시 입주 초기에 기반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일이 적을 전망이다.

단지 옆에 석산초등학교가 2013년 개교할 예정이고 농수산물유통센터·양산시외버스터미널·우체국·시청·부산대병원 등의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전체 분양 가구 수의 60% 이상인 624가구가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모든 가구에 폭 2m 광폭 발코니가 들어간다. 일반 아파트의 발코니 폭은 1.5m여서 84㎡형 아파트에서 발코니를 확장하면 일반 아파트보다 최대 9.9㎡(3평) 정도의 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고 대림산업은 설명했다. 아파트 실내 천장 높이는 규정보다 10㎝ 높은 240㎝로 설계했고, 주차공간 폭도 규정보다 10㎝ 넓은 240㎝로 지을 예정이다.

확장형 가구의 발코니엔 단열 성능이 강화된 3중 유리가 설치되고 집안 곳곳엔 초절전 LED 조명을 설치해 입주민이 냉난방비와 전기료를 줄일 수 있게 했다.

아파트 입주는 2013년 5월로 예정돼 있으며 이달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부터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 맞은편에 있다. (055)38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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