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11월 말까지 새 아파트 6만가구 입주

뉴스 유하룡 기자
입력 2011.09.26 03:02

오는 11월 말까지 전국에서 월평균 약 2만가구씩 6만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한다. 이는 올해 월평균 입주량(1만5000가구)보다 30% 이상 많은 것으로 최근 심각한 전세난 해소에 일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5만9880가구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9800가구 등 수도권이 3만8000여가구, 지방이 2만2000여가구다. 11월까지 수도권의 월평균 입주 아파트는 1만2500가구로 올해 월 평균(8000가구)보다 50% 이상 늘어나 전셋집을 구하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새 아파트의 경우 입주 초기 잔금마련이 어려운 집주인이 전세매물을 내놓아 일시적으로 싼값에 전세매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달에는 인천 청라지구와 경기 광명시, 수원 권선동, 파주 운정지구 등에서 1만여가구가 입주한다. 다음 달에는 서울 천왕동과 경기 광교신도시, 수원 호매실지구, 김포 한강신도시 등에서 3만여가구가 한꺼번에 입주를 시작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전용면적 85㎡(25.7평)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4만4000여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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