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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아파트'… 방에서 내 차 위치 확인까지

뉴스 전재호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1.08.25 03:03

현대건설 '강서 힐스테이트'

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구 화곡3지구를 재건축한 '강서 힐스테이트'<조감도> 아파트는 총 2603가구로 서울 서남부의 대표적인 대단지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 제공

강서 힐스테이트에는 현대건설이 그동안 개발한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적용된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어느 곳에 주차했는지 자동으로 집안에 설치된 '홈 오토메이션'에 통보되고 주차 구역에서 엘리베이터를 바로 호출할 수도 있다. 국내 최초로 세대 현관 자동 출입 관리 시스템(UKS·Ubiquitous Keyless System)을 개발해 열쇠를 꺼낼 필요 없이 원 터치(one touch)로 현관을 출입할 수 있게 했다. 빗물 저장 설비, 지열 냉난방 시스템, 태양열 급탕 시스템, 연료전지 시스템 등 에너지 절약 시스템도 도입한다.

단지 안엔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받은 '자연 에너지 놀이터' '태양광 뮤직 파고라' '에코놀러지 자전거 보관대'가 설치된다. 노약자를 위한 '노천 가든'이 들어서고 1㎞에 이르는 화곡 둘레길을 따라 '걷고 싶은 거리'도 조성한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했다.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멀티 코트(여러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 등의 주민 공동 편의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우장산 근린공원과 수명산이 있고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이 가깝다. 화곡초·내발산초·덕원예고·명덕외고·마포고가 단지 주변에 있다.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 1577-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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