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경기 수원 영통지구에서 '래미안 영통 마크원'<사진>을 분양한다. 영통구 신동 일대 도시개발지구에 짓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 동에 총 1330가구로 구성된다.

1단지는 전용면적 84~97㎡형 367가구, 2단지는 84~115㎡형 963가구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84㎡형 기준으로 3.3㎡(1평)당 1150만~1280만원대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인근에서 2년 전 분양된 아파트 분양가가 1250만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내년 말 분당선 연장선 방죽역과 2013년 매탄역이 단지 주변에 개통될 예정이며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수원IC도 단지와 가깝다. 주변에 그랜드백화점, 홈플러스, 아주대병원 등 편익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신명초와 곡반초, 화홍중·고, 태장고 등 학교도 많다.

단지 내부는 녹지가 풍부해 공원 같은 느낌이 들도록 했다. 1·2단지 녹지비율이 각각 44%와 46%에 달할 만큼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1.4km 규모의 건강체험산책로를 따라 조깅 및 자전거 코스가 마련되며 피트니스센터도 설치된다. 대로변 외곽에는 폭 10m의 완충녹지가, 단지 주변에는 왕벚나무 이벤트 거리가 조성된다.

내부 공간도 입주민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모든 주택형에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84㎡ A형의 경우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전면 발코니를 확장하면 서비스 면적만 평균 42㎡가 나온다.계약금은 두 번에 걸쳐 5%씩 납입하면 되고, 중도금 대출도 60%까지 이자 후불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31)264-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