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특목고가 단지 안에… 국내 최대 주민센터

뉴스 박성호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1.07.21 03:13

GS건설 '일산자이 위시티'
마시모 교수 설계한 물·숲·들 테마정원
100년 넘은 적송 1500그루 조경에 사용
도서관·골프연습장·남녀 사우나 갖춰

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식사지구에 들어선 '일산자이 위시티'를 분양한다. 일산 자이는 4683가구의 대단지로 최고 30층짜리 아파트 43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최근 단지 안에 특목고인 고양국제고가 문을 열면서 부동산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영어특성화 학교로 지정되고 자율형 공립고까지 들어서면 서울 강남 못지않은 명문학군을 형성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GS건설은 이에 더해 파격적인 분양혜택도 제공한다. 계약금 5%와 계약잔금 15%(계약 후 2개월 내 납부) 등 총 분양가격의 20%만 내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중도금 60%에 대한 이자는 3년간 지원해주고 잔금 20%는 2년간 연장할 수 있다. 이 아파트 164㎡(49평)형을 계약하려면 9200만원 정도만 있으면 가능하다. 또 잔금 20%를 먼저 내면 연간 8% 정도 할인해 주고 발코니는 무료로 확장해준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일산 IC와 고양 IC가 단지와 가깝고 제2자유로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경의선 백마역과 풍산역, 지하철 3호선 원당역과 정발산역을 이용해 서울로 진입하기도 쉽다. 기존의 광역 버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는 데다 경기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GTX(광역급행전철) 개발이 시작되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인근에 동국대 병원,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등 의료시설과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킨텍스와 고양시청 등 편익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경기도 고양시‘일산 자이’4단지에 설치된 계단식 인공폭포‘로맨틱스케이드’전경.‘ 일산 자이’는 소나무 2300여 그루와 느티나무 400여 그루를 단지 곳곳에 심어 놓는 등 내부 조경에 특히 신경을 썼다. / GS건설 제공

일산 자이는 이탈리아 마시모 교수와 미국 조경회사인 이다우사가 설계한 내부 조경으로도 유명하다. 일산 자이 위시티는 '물', '숲', '들'을 주제로 다양한 테마 정원이 조성돼 있고, 수령 100년 이상의 적송 1500그루를 포함해 명품 소나무 2300그루가 단지 곳곳에 심어져 있다. 1단지에는 조각 분수원, 자갈 정원, 썬베드 등이 설치돼 있으며 2단지는 기암괴석과 분재형 수목, 폭포 등으로 연출된 돌산인 '천선대'를 조성했다.

일산 자이의 주민공동시설인 '자이안 센터'는 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곳은 피트니스센터, 카페테리아, 도서관, 36타석 규모의 골프연습장과 남녀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중대형 대단지, 교육, 주거환경이라는 세 박자를 고루 갖춘 아파트"라며 "최근 초기 자금 부담이 적어 실수요자들의 계약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1577-9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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