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지역 재개발 아파트 하반기 5천여 가구 분양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11.07.05 03:06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 지역 재개발 아파트의 일반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는 올 하반기 서울에 새로 지어지는 재개발 단지는 24곳(총 2만2936가구)이며, 이 가운데 5385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8일 마포구 공덕동에서 '신공덕 아이파크(I'PARK)'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삼성물산도 이번 달 동대문구 전농·답십리 뉴타운에서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를 분양한다. 또 9월에는 GS건설이 영등포구 도림16구역을 재개발한 '도림 아트자이' 836가구를 선보이고,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에선 대림산업이 '북아현 e편한세상' 491가구에 대해 10월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지훈 팀장은 "올해 분양되는 재개발 단지는 최근에 주로 3~4동씩 소규모로 지어지는 재건축 아파트와 달리 대단지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며 "마포나 왕십리 등 도심권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어서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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