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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특구 눈앞… 1층엔 개인 스튜디오

뉴스 전재호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1.06.09 03:02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샵2차'

포스코건설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이시아폴리스 9·16블록에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 아파트 750가구를 공급한다. 최고 18층 높이 11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84~142㎡형으로 구성됐다. 이 중 85㎡(25.7평) 이하가 492가구로 전체 물량의 65%를 차지한다.

이시아폴리스는 대구 최초의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 신도시로 추진되며 교육·문화·쇼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정부가 올 11월에 이시아폴리스를 패션특구로 지정하겠다고 밝혀 복합신도시 개발사업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짓는‘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의 조감도. 일부 주택형은 가변형 벽체로 설계돼 중소형 평형에서도 4개의 방을 만들 수 있다. / 포스코건설 제공

패션특구로 지정되면 지방 중소기업육성자금 등이 우선 지원되고 지식산업센터관련 설립자·입주업체에 대한 지방세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이시아폴리스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국제학교가 개교했고 대구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롯데몰'이 지난 4월 문을 열었다.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는 소비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공간 연출을 할 수 있게 '알파룸'을 마련했다. 소비자는 이 공간을 서재나 공부방, 드레스룸 등으로 꾸밀 수 있다. 알파룸이 제공되는 96㎡형은 가변형 벽체로 구성돼 최대 4개의 방을 만들 수 있다. 1층 전 가구(24가구)에는 지하공간을 마련해 줘 개인 스튜디오나 가족 영화관으로 쓸 수 있게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6월 분양한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는 현재 96%의 계약률을 기록 중"이라며 "2차 단지는 봉무공원, 나비생태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053)746-6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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