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신도시 '윈슬카운티'
제2자유로 개통 교통길 뚫려… 정원 개별 등기도 가능해…
방범카메라 24시간 작동하고… 지상 1층 내부 보이지 않아…
올해 초 제2자유로가 개통되면서 경기도 파주 교하신도시로 가는 교통길이 활짝 열렸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20분 만에 갈 수 있는 데다 일산신도시를 거치지 않고 서울 도심을 직접 연결하는 광역버스까지 운행해 서울을 한걸음에 내달릴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호재로 동문건설이 파주 교하신도시에 지은 '윈슬카운티' 타운하우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윈슬카운티는 4만3281㎡ 부지에 분양면적 222㎡ 35가구, 249㎡ 57가구, 289㎡ 6가구 등 총 98가구로, 타운하우스 중엔 비교적 대규모다. 윈슬카운티는 미계약 물량에 대해 중도금 50~60%를 3년간 이자 전액 지원과 입주 시 필요한 추가 금융 혜택 제공, 계약금 10%(1억2000만원) 조건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윈슬카운티의 장점은 편리한 교통. 교하신도시에서 제2자유로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차로 20분쯤이면 도착할 수 있어 자유로를 탈 때보다 출퇴근 시간이 10~20분 빨라졌다.
윈슬카운티는 가구별로 평균 100㎡ 이상 되는 독립정원과 2대 이상 주차공간도 마련했다. 정원은 개별등기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주차장과 정원·테라스는 분양면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 대형 타운하우스여서 단지 내에 12개 테마정원이 꾸며져 있다.
단지 내에는 98가구가 즐길 수 있도록 4개 타석이 설치된 실내 골프연습장과 이벤트홀·키즈룸(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취미 공간·미즈라운지(여성을 위한 휴게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피트니스센터엔 국내 유명 피트니스센터 전문가들이 직접 선정한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 기구, 샤워 시설 등이 구비돼 있다. 키즈룸은 안전을 고려해 바닥을 탄력 고무로 마감하는 등 입주민 편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단지 내 방범시스템도 차별화돼 있다. 주 출입구와 테라스 출입구, 침실·부엌·거실 등엔 마그네틱센서가 설치돼 있고, 방범카메라는 24시간 상시 작동한다. 야간에 외부인이 침입할 경우엔 조명등이 자동으로 켜져 경고를 하고, 경비실에 즉시 연락되는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엔 단독주택지와 중앙공원, 산책로가 자리 잡고 있어 쾌적한 느낌을 연출한다. 특히 단지에서 정면으로는 심학산이 보여 도심 속에서도 전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윈슬카운티는 주택의 지하 1층에 해당하는 층이 지상에 자리 잡고 있어서 지상 2층 건물이지만 외부에선 지상 3층 건물로 보인다. 바깥에선 지상 1층의 집 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아서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적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윈슬카운티는 제2자유로 외에도 56번국도를 이용하면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접근이 쉬워 서울은 물론 수도권 내외곽으로 이동하기가 아주 편리하다"며 "광역도로 개통은 집값을 끌어올리는 가장 확실한 재료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조금만 살아나도 빨라진 교통만큼 주변 집값까지도 함께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미 부분적으로 입주가 시작돼 입주자끼리 '정원 꾸미기'나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 같은 동호회도 운영하고 있다. (031)905-8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