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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코앞'… 여의도 11분 강남은 22분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11.05.26 03:02

가양동 '강서 한강자이'

올림픽대로 가양IC 인근에 들어설‘강서 한강자이’의 완공 후 예상 모습. / GS건설 제공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옛 대상공장 부지가 790가구 규모의 '강서 한강자이' 아파트로 변신한다. GS건설은 이 아파트를 다음 달 초 일반분양한다. 올림픽대로 가양IC 인근에 들어설 '강서 한강자이'는 지상 22층 아파트 10개 동에 전용면적 59~159㎡형으로 구성되며 전체 분양물량의 74%가 중소형이다.

'강서 한강자이'는 실내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도록 신발장코너, 주방코너, 안방코너 등 수납공간을 곳곳에 배치했다. 주택 크기에 비해 주방공간이 넓고 냉장고 옆에 서랍형 김치냉장고 자리를 확보한 것도 눈에 띈다. 화장대 측면에도 수납공간이 있다. 59㎡ A형은 붙박이장과 책상을 일체형으로 제공한다.

이 아파트는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양천향교역 사이에 있어 지하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가양역에서 급행전철을 타면 김포공항 6분, 여의도 11분, 강남 22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가양IC를 통해 가양대교와 강변북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강서 한강자이' 주변은 강서구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바뀔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이 단지 인근에 있는 10만㎡ 규모의 공장부지를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개발을 추진 중이고,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꼽히는 마곡지구는 오는 2013년 일반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366만㎡ 규모의 마곡지구에는 주거단지 외에 차세대 지식산업단지, 국제업무단지, 정보기술(IT)·바이오산업(BT)·녹색산업(GT) 등 첨단 연구개발 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가양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26일 개관할 예정. (02)366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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