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GS건설 '한강 밤섬자이'_교통·조망 두 마리 토끼, 밤섬에서 잡아볼까

뉴스 오윤희 기자
입력 2011.05.26 03:02

105~107동 여의도까지 조망
인근엔 광흥창역·강변북로

지난해 3월부터 입주한 서울 마포구 하중동의 '한강 밤섬자이' 아파트는 한강 조망권이 뛰어나다. 이 아파트는 한강을 끼고 있어 거의 모든 동(棟)에서 한강과 밤섬의 푸른 녹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강변북로 쪽으로 배치된 105·106·107동은 한강과 밤섬은 물론 서강대교·마포대교·강변북로·여의도까지 내려다볼 수 있다.

GS건설이 시공한 한강 밤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에 공급면적 110㎡ 75가구, 146㎡ 88가구, 163㎡ 96가구, 169㎡ 91가구, 192㎡ 48가구, 200㎡ 90가구 등 488가구가 들어서 있다. 당초 임대주택으로 배정됐던 전용면적 84~132㎡형 46가구가 다음 달 일반 분양에 들어간다.

한강 밤섬자이는 단지 조경을 밤섬의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지게 꾸몄다. 밤섬은 서울시가 지정한 자연생태지역으로 도심 속 철새 도래지이기도 하다. 아파트 단지 외곽엔 살구나무·감나무 등 유실수를 심고, 과수원을 연상시키는 원두막을 지었다. GS건설 관계자는 "감나무·단풍나무·억새풀이 어우러지는 가을철이 되면 도심 속 전원 풍경을 연출한다"고 말했다.

단지 중앙에 있는 '소통의 정원'은 한강 물의 흐름을 상징화한 수경 공원으로 아이들에겐 즐거운 놀이터가, 어른들에겐 어릴 적 개울가에서 놀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한강 밤섬 자이’아파트의 야경. 이 아파트는 거의 모든 동에서 한강과 밤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탁월한 조망권이 자랑거리다. / GS건설 제공

아파트 외관은 현대식 옥탑 디자인으로 설계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달아 주변 환경과 건물이 잘 어우러지면서도 인근의 뛰어난 자연조건을 최대한 돋보이게 하였다. GS건설측은 "한강 밤섬자이가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강 밤섬자이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 설치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아파트 동과 동 사이 작은 공간을 이용해 꾸민 '내집 앞 정원'엔 휴게시설을 마련해 주민들이 휴식과 모임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놀이터엔 한강 천연기념물인 어름치 물고기 모양으로 생긴 놀이대를 만들었다. 가족놀이공간으로 만든 '추억의 정원'에는 아이와 부모가 사방치기 같은 전통놀이를 함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자이' 아파트의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 연습장·카페 등을 설치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5분쯤 거리에 있고, 서울을 동·서로 잇는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도 가깝다. 서강대교와 양화대교를 이용해 여의도·목동까지 이동하기도 쉽다.

아파트 주변엔 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홍익대, 광성고·홍익여중고·신수중·광성중·서강초 등 학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 인프라도 좋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월드컵공원·와우산공원·한강시민공원 등 주변에 공원도 많다. 1577-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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