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93가구… 중소형이 81%
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춘천시 동면 장학리에서 '춘천 아이파크(I'PARK)' 아파트를 이달에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춘천에 공급하는 첫 번째 아이파크로 지하 1층~지상 15층짜리 7개 동에 493가구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은 84~119㎡로 중소형 주택(84㎡)이 전체의 81%(403가구)를 차지한다.
춘천은 지난해 10월 서울~춘천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아졌다. 춘천시내 관광단지 조성사업도 가시화되면서 올 초 국토해양부의 전국 시·군·구 표준지 공시지가 발표에서 전국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춘천 아이파크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햇빛이 잘 들고 시야가 탁 트인 게 장점이다. 최대 2m 광폭 발코니가 설치되는 것도 특징이다. 겨울이 길고 안개가 많은 춘천 기후를 고려해 고효율 보일러와 단열효과가 강화된 유리가 설치된다. 단지 내 산책로 주변에는 미니 수목원이 조성된다. 지하 주차장에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LED 조명을 설치해 관리비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교육환경도 좋다. 춘천의 명문고인 춘천여고가 2012년 단지 인근으로 옮길 예정이고 만천초, 강원중·고, 한림대·한림성심대·강원대·춘천교대 등도 가깝다. 강원도청·춘천시청·법원·교육청 등 관공서와 춘천 성심병원·강원대병원을 비롯해 롯데마트·하나로마트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경춘선 복선전철과 서울~춘천고속도로 동면IC를 이용하면 서울 가기도 쉽다. 향후 춘천~용산 고속전철이 개통되고 단지 앞으로 거두리~장학리 간 6차선 도로 건설도 예정돼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춘천 아이파크가 들어설 장학리 일대는 춘천 동부권 주거 중심축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춘천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분양상담소를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27일 춘천시 공지천 사거리 인근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삼성역 인근 대치동 아이파크 갤러리에서 분양 상담을 하고 있다. 2013년 4월 입주 예정. 1577-6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