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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복합공간 '플러스알파존', 놀이방·공부방·서재 변신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11.04.14 03:28

수원 'SK 스카이뷰'

SK건설이 수원시 정자동에서 분양 중인 '수원 SK 스카이뷰'는 입주자들의 쾌적하고 효율적인 생활공간을 꾸미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신평면 '플러스 알파 설계'를 통해 집안 곳곳에 숨어 있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즉 SK건설이 선보인 새로운 복합공간 '플러스알파존'을 통해 입주민들은 아파트 내부의 안방과 거실 사이 또는 주방 옆에 자녀 공부방, 놀이방, 서재나 식료품 보관실, 주부 개인공간 등을 꾸밀 수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가족이 많아 방이 추가로 필요한 경우에는 침실로도 활용 가능하다"면서 "주택 유형별로 최대 2개까지 제공된다"고 말했다.

‘수원 SK 스카이뷰’의 내부 모습. ‘플러스 알파 설계’를 통해 안방과 거실 사이 등 집안 곳곳에 숨어있는 공간을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 SK건설 제공

주택의 내부 공간도 탁 트인 느낌이 들도록 했다. 천장 높이를 일반 아파트보다 10cm 높인 2.4m로 설계해 집이 넓어 보이도록 했다. 지하 주차장의 주차 공간을 법정 기준보다 10~20cm가량 넓힌 것도 중대형 차량이나 주차가 서툰 운전자에 대한 배려로 받아들여진다.

수원 SK 스카이뷰에서는 건강지수를 높이는 동시에 생활 속 관리비도 줄일 수 있다. 주택 안에는 두께 22mm의 고효율 복층 이중 창호와 단열재,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등이 설치돼 기존 아파트에 비해 35.8%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초대형 주거단지에 걸맞게 입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대형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 게스트룸과 친환경 해수풀(pool) 수영장, 사우나,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이 들어서고 단지 바로 옆에는 대규모 문화공원도 들어선다.

이밖에 SK건설과 SK텔레콤이 공동으로 개발한 '지그비(ZigBee) 시스템' 역시 SK아파트 단지 중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이로써 아파트 입주민들은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위급 상황시 비상콜 기능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13년 5월 입주 예정인 수원 SK 스카이뷰의 분양가는 3.3㎡당 1150만원 선. 견본주택은 수원시 화서역 인근 KT&G 경기지역 본사 부지에 있다. (031)26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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