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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임대주택 1만3900여가구 공급

뉴스 허성준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1.04.14 03:28

국민임대 8400여 가구, 수도권에 집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6월까지 전국에 임대주택 약 1만39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집중돼 있어 전세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LH측은 기대했다.

임대주택 유형별로는 국민임대주택 9761가구, 5·10년 공공임대주택 4193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국민임대주택 중 8400여 가구는 수도권에 몰려 있다. 특히 다음 달 경기도 판교에서는 전용면적 39~51㎡(12~15평)형 369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과 문산시 당동, 인천시 영종지구, 평택시 소사벌에서도 5월부터 59㎡(18평)형 이하 주택 공급이 차례로 예정돼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의 70%(311만2900원·4인 기준) 이하인 무주택세대주여야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0㎡ 미만인 주택은 임대주택 건설지역 거주자가 1순위이며 청약저축에 가입하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다. 50~60㎡ 이하의 국민임대주택은 청약저축가입자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다만 국민임대주택은 1억2600만원 이상의 부동산이나 2467만원 이상인 승용차를 보유한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공임대주택은 5월에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의 광주학2지구에서 5년 임대 494가구가 예정돼 있다. 74~84㎡(22~25평)로 임대기간(5년)이 끝나면 분양으로 전환할 수 있다. 공공임대주택 청약 조건으로는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주이어야 한다. 1600-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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