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동백 서해그랑블'
고속화 도로로 분당까지 10분대… 단지가 품격있는 공원같이 설계
2014년엔 세브란스병원 들어서
서해종합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도시개발사업지구 A2 블록에 들어설 '용인 신(新)동백 서해그랑블' 아파트 총 1053가구 가운데 236가구를 15일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22층 5개 동(棟)에 전용면적 84㎡ 158가구, 116㎡ 78가구로 구성돼 있다.
신동백 서해그랑블의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한 분양가다. 인근 동백지구 아파트 시세는 3.3㎡(1평)당 1200만원대. 서해그랑블은 900만원대로 책정할 계획이다.
교통 여건도 매력적이다. 용인 동백지구는 남북으로 경부고속도로, 동서로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고 북쪽으로 용인~서울고속도로와 분당~동백 고속화도로가 연결된다.
분당~동백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분당까지 차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분당선 연장선과 신분당선이 개통하면 서울 접근성은 훨씬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수서 고속도로, 경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서해그랑블은 중동 도시개발지구 중심에 있어 배후에 4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있고, 교육·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어정초·동백초·석성초·초당초, 초당중·동백중, 동백고·백현고 등 많은 초·중·고교와 명문 학원이 밀집돼 있고,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더 만들어질 예정이다.
2014년에는 병상 800여개인 연세세브란스종합병원이 단지 인근에 완공될 예정이다. 각종 금융기관도 인접해 있다. 이마트·쥬네브·롯데시네마·동백도서관 등 문화·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호수공원·석상산 자연공원과 에버랜드·민속촌도 가깝다. 근처에 수원·남부CC 같은 명문 골프장도 있다.
서해그랑블은 단지 설계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아파트 모든 동에 필로티 공간을 설계해 탁 트인 느낌을 최대한 살렸고, 지하 주차장에서 각 동 내부로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공용 전기요금을 절감하기 위해 지하 주차장 전체에 LED 조명도 단다.
여기에다 소형 열병합 시스템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전기를 만들고, 이때 발생하는 열도 활용해 전기료와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서해종합건설 관계자는 "온실가스와 공해물질 배출도 줄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테마정원을 단지 내에 만들어 입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연과 교감이 가능하도록 했다. 소규모 이벤트를 열 수 있는 중앙광장, 다양한 테마가 있는 어린이 놀이터, 싱그러운 수목과 분수도 만들었다. 15일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18일에 특별공급, 19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031)711-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