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마당있는 집' 원하세요? 100㎡ 정원을 내 맘대로

뉴스 박성호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1.03.31 03:09

파주 '동문 윈슬카운티'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왕복 8차로로 시원하게 뚫린 자유로를 달리기를 50여분. 자유로 문발IC를 이용해 5분가량 더 달리자 파주 교하신도시 내 타운하우스 '동문 윈슬카운티'가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도 파주 교하신도시에 들어선 동문건설의 윈슬카운티에는 집마다 100㎡(30평) 크기의 다양한 정원이 꾸며져 있다. 갑갑한 아파트에 살며 늘 '마당 있는 집'을 꿈꾸는 도시인들의 바람을 만족시킬 만한 집이다. 동문건설 허상 팀장은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원을 설치하고 내부 설계를 완성했다"며 "개인 정원을 손수 꾸미는 등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경기도 파주 교하신도시에 들어선 타운하우스 ‘동문 윈슬카운티’. 집마다 100㎡(30평) 규모의 정원과 단지 내 12개의 테마정원이 조성돼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 동문건설 제공

지난해 11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윈슬카운티는 타운하우스로는 보기 드문 대단지다. 4만3281㎡ 부지에 222㎡ 35가구, 249㎡ 57가구, 289㎡ 6가구 등 총 98가구로 구성돼 있다. 윈슬카운티에는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개별 정원뿐만 아니라 단지 곳곳에 12개의 테마 정원이 조성돼 있다. 또 단지 출입구 인근에 숲길과 산책로로 연결된 중앙공원이 설치돼 있고 심학산(200m)도 단지와 붙어 있어 단지 안팎이 녹지로 둘러싸여 있다.

다양한 주민 공동시설도 설치돼 있다. 주부를 위한 '미즈 라운지'에는 주부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카페테리아'를 마련했다. 이곳에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탄력고무로 바닥을 마감한 '키즈룸'이 있다. 아울러 입주민들은 주민 공동시설 안에 마련된 취미실에서 각종 연회나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미 입주자들은 '정원 꾸미기 동호회', '사진 동호회', '그림 동호회' 등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4개 타석을 갖춘 실내골프연습장이 설치돼 있고 피트니스센터에는 국내 유명 피트니스클럽의 전문가들이 선정한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다.

단독주택의 단점인 방범시스템도 잘 갖추고 있다. 주택 내부의 주 출입구와 테라스 출입구, 침실, 부엌, 거실 등 곳곳에 마그네틱 센서 등을 설치해 놨다. 방범카메라는 24시간 작동하고 야간 침입자가 발견되면 조명등이 켜지면서 경비실에 침입 사실을 알려주는 자동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파주 교하신도시의 교통 여건도 개선되고 있다. 이미 올해 1월 교하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상암동을 잇는 제2자유로가 완전 개통됐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1자유로 이용도 편리하다. 앞으로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동문건설 허상 팀장은 "그동안 다소 불편했던 교통 여건이 제2자유로가 개통되면서 크게 나아졌다"고 말했다.

윈슬카운티의 입주는 대부분 완료됐고 현재 마지막 남은 6가구에 대해 선착순 분양이 진행 중이다. (031)905-8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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