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냉난방 에너지 절약 2m 광폭 발코니 눈길

뉴스 허성준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1.03.31 03:09

의왕 내손지구 'e-편한세상'

평촌신도시 인근의 의왕 내손지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27번지에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지하 3층, 지상 13~25층 32개 동이며 총 2422가구 중 1153가구 일반 공급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가 485가구, 84㎡ 1097가구, 97㎡ 160가구, 110㎡ 214가구, 127㎡ 390가구, 158㎡ 74가구, 170㎡ 2가구이다.

일반 분양 물량 1153가구 중 약 80%인 918가구가 국민주택 규모인 중·소형 면적이며 2m 광폭 발코니를 확장하면 추가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110㎡형을 기준으로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발코니 폭 1.5m를 적용한 기존 아파트와 비교할 때 6.6~9.9㎡ 정도가 더 넓어진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난 2006년 아파트 발코니 폭은 1.5m로 제한됐지만,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사업 승인이 그 전에 났기 때문에 확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내년 말에 입주 예정인 ‘의왕 내손 e편한세상’ 의 조감도.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이 80%가 넘을 정도로 중소형 주택 위주로 구성되고 너비 2m의 광폭 발코니가 도입됐다. / 대림산업 제공

또 확장형 가구에는 냉난방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 기술이 적용된다. 단지 내 초절전 LED 조명이 설치되며, 현관과 침실을 제외한 곳의 등기구들은 일괄 소등 스위치를 통해 불필요한 전등을 한 번에 소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가스 밸브 차단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외출 시 화재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단지 옆 흥안로를 사이에 두고 기존 평촌신도시와 나란히 있다. 1990년대에 개발된 평촌 신도시는 생활 편의시설이나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차로 5분 거리다. 단지 앞에는 서울 사당동과 구로 디지털단지 등 서울행 광역버스 노선도 있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 모델하우스가 오는 5월 안양시청 인근에서 개점할 계획이다. 1566-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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