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시프트' 청약 최고 522대 1

뉴스 오윤희 기자
입력 2011.03.18 03:07

17차분 1순위, 평균 10.3대 1

장기전세임대주택인 시프트의 인기가 '로또'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지난 16일 청약접수를 마감한 서울 강동구 강일지구 2단지 84㎡(25평) 시프트는 2가구 공급에 1044명이 몰렸다. 같은 날 청약 접수를 마감한 강일지구 10단지 59㎡(17평) 시프트 2가구도 경쟁률이 359대 1이었다.

서울시는 이 4가구를 포함해 16일 청약이 끝난 17차 시프트 1579가구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10.3대 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시프트가 이처럼 인기를 끄는 이유는 입주자가 주변 전세금 시세의 80% 이하 가격으로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기 때문. 강서구 양천롯데캐슬 아파트에 들어선 시프트는 주변 신월동의 비슷한 규모 아파트 전세금보다 30~40% 싸다. 송파구 송파래미안파인탑도 인근 아파트 전세금의 절반 수준이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이사는 "시프트의 인기는 정부의 전세 대책이 도심에 값싼 임대아파트를 많이 공급하는 쪽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걸 시사한다"면서 "분양 위주의 보금자리주택에 투입하는 막대한 재정을 일부만이라도 장기 임대아파트 건설로 돌리면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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