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국민임대아파트 올 4만7000가구 입주

뉴스 유하룡 기자
입력 2011.03.18 03:07

저소득 무주택자에게 공급하는 국민임대아파트(30년)가 올해 4만7000여가구가 입주해 서민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중에는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4900여가구), 수원 광교신도시(3700여가구) 등 수도권 인기 지역도 포함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적으로 94개 단지에서 7만8251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국민임대아파트가 54개 단지(4만7880가구)로 가장 많다. 국민임대는 도시 근로자 소득의 70%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가 입주할 수 있다. 경기 판교와 광교신도시를 비롯해 김포 한강신도시, 인천 청라지구, 수원 호매실지구 등에서 1000~2000가구 규모의 비교적 많은 물량이 주인을 맞는다. 5년 또는 10년 임대 후 입주자에게 분양 전환하는 공공임대는 14개 단지(9160가구)가 입주한다. 경기 파주 운정지구와 수원 호매실지구에서 각각 2000가구 이상 대기하고 있다. 공공분양은 26개 단지(2만1211가구)가 입주한다. LH 관계자는 "최근 전세난이 심각한 수도권이 전체 입주물량의 절반을 넘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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