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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6월 본청약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11.03.14 03:00

남성대골프장 이전 확정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하남시 일대에 들어서는 위례신도시가 오는 6월 본청약에 들어간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위례신도시 부지 안에 있는 군 골프장(남성대골프장)의 대체 골프장으로 '여주 그랜드CC'와 최근 매매 계약을 맺었다"며 "이번 사업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남성대골프장 이전이 확정되면서 아파트 본청약도 차질 없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임광토건이 보유하던 '여주 그랜드CC'는 18홀 규모의 퍼블릭(대중) 골프장으로, 지난달 말 인수금 1390억원에 국방부로 소유권이 넘어갔다.

남성대 골프장 부지에 들어설 위례신도시 시범지구 아파트 본청약도 당초 계획대로 오는 6월 이뤄진다. 총 2949가구 규모의 시범지구 아파트는 지난해 3월 공급물량의 약 80%(2350가구)에 대해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월 본청약에서는 사전예약에서 제외된 공급물량(599가구)과 분양 당첨자 중 부적격자 물량, 사전예약 포기자 물량에 대해 분양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분양가는 3.3㎡(1평)당 1190만~1280만원 선(사전예약 기준)으로 지난달 본청약을 실시한 서울 강남·서초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분양가(3.3㎡당 924만~1056만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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