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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면 평촌신도시… 실수요 많은 중소형이 80%

뉴스 허성준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1.03.04 03:00

대림산업 '의왕 내손 e편한세상'

경기 안양 평촌신도시와 가까운 의왕 내손지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옛 대우사원주택을 재건축한 '의왕 내손 e편한세상' 아파트를 5월 중순쯤 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13~25층 32개 동 규모로 전체 2422가구 중 115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485가구, 84㎡ 1097가구, 97㎡ 160가구, 110㎡ 214가구, 127㎡ 390가구, 158㎡ 74가구, 170㎡ 2가구 등이다. 최근 수요자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80%에 달하는 게 특징이다.

◆2만여가구 대단지로 탈바꿈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단지 옆 흥안로를 사이에 두고 평촌신도시와 나란히 있다. 평촌 신도시는 1990년대에 개발된 1기 신도시로서 생활 편의시설이나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평촌 신도시에 있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47번 국도, 흥안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과천-의왕-봉담 간 고속화도로가 가까워 서울과 주변 신도시로의 접근성이 좋다. 단지 앞에는 서울 사당동과 구로 디지털단지, 평촌역, 안양역 등으로 향하는 광역버스 노선도 있다.

경기 의왕시 내손동에 짓고 있는 ‘의왕 내손 e편한세상’ 아파트의 완공 후 모습. 편의시설과 교통이 좋은 평촌신도시 옆에 들어서고 발코니(2m)가 일반 아파트보다 넓다. / 대림산업 제공

단지 인근의 개발 이슈가 많은 것도 주목할 만하다.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포일 지구는 미니신도시급인 총 6094가구의 재건축 사업지여서 주변의 개발 호재에 따른 직간접적인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또 인근에 있는 내손지구와 포일2지구의 재개발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2만여 가구가 들어서며 평촌신도시와 비슷한 규모가 된다.

◆2m 광폭 발코니 도입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일반 분양 물량 1153가구 중 약 80%인 918가구가 국민주택 규모인 중·소형 면적이며 확장이 가능한 2m 광폭 발코니를 도입해 추가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의 110㎡형을 기준으로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발코니 폭 1.5m를 적용한 기존 아파트와 비교할 때 6.6~9.9㎡ 정도가 더 넓어진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난 2006년 아파트 발코니 폭은 1.5m로 제한됐지만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사업 승인이 그 전에 났기 때문에 확장이 가능하다"며 "신규 분양 아파트의 2m 광폭 발코니의 경우 희소가치가 높아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또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의 확장형 가구에는 냉난방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 기술이 적용된다. 단지 내 초절전 LED 조명이 설치되며, 현관과 침실을 제외한 곳의 등기구들은 일괄 소등 스위치를 통해 외출할 때 간편하게 소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괄 소등 스위치에는 가스 밸브 차단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외출 시 화재 사고도 막을 수 있다.

입주는 2012년 12월로 예정돼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오는 5월에 안양시청 옆에서 문을 열 계획이다. 1566-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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