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숲' 일대가 비즈니스타운으로

뉴스 박성호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1.03.02 03:00

지식산업센터 분양 잇따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인근에 첨단 지식산업센터가 속속 들어서면서 도심형 비즈니스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업무환경이 좋으면서 상대적으로 도심보다 분양가격이 싸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성수동 '서울숲' 일대에서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가 잇따라 공급되고 있다.

현재 서울숲 인근에서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는 4곳. 삼성중공업이 짓는 '서울숲 IT밸리'는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다. 지하층부터 옥탑까지 6개의 휴식정원을 만들어 쾌적한 비즈니스 환경을 자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 후반대. (02)461-9990

중견 건설업체인 대선건설은 '성수 에이팩 센터'를 선보이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로 분양가는 3.3㎡당 850만원선.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가깝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 30%는 무이자 융자 혜택이 제공된다. (02)497-9400

한라건설이 분양하는 '서울숲 한라 에코밸리'는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분양 면적은 42~233㎡(전용면적 기준)로 입주기업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02)468-5200
내년 8월 입주 예정으로 아이에스동서가 짓는 '아이에스 비즈타워'는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다. (02)499-6700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서울숲 일대는 뚝섬 개발과 성수동 산업 뉴타운 계획의 중심지인 만큼 앞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친환경 비즈니스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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