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4월까지 수도권 2만여 가구를 포함해 총 3만6547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입주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23일 수도권 2만969가구, 지방 1만5578가구가 3~4월에 완공돼 입주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이 지방보다 5000여 가구가 더 많고, 서울은 555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월별로는 2월이 1만8503가구, 3월이 7426가구, 4월이 1만618가구로 2월 물량이 가장 많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짓는 공공 아파트가 1만4845가구, 민간 아파트가 2만1702가구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용면적 85㎡(25.7평) 이하가 2만4376가구로 전체의 67%를 넘어 중소형 전세난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