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땅집고

서울서 이뤄진 주택 임대차 계약 10건 중 3건은 월세

뉴스 허성준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1.02.24 03:06

지난해 서울에서 이뤄진 임대차 계약 10건 중 3건은 월세 계약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민과 중산층이 주로 거주하는 단독·다가구주택에서 월세 비중이 높았다. 2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서울시의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한 해 동안 이뤄진 임대차 계약 16만5282건 중에서 27%인 4만3800여건이 월세 계약이었다.

주택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아파트는 총 5만4421건 가운데 대부분(5만644건)이 전세 계약이었다. 단독·다가구주택은 7만1150건 중에서 42%에 해당하는 2만9800여건이 월세 계약이었다. 다세대·연립주택의 월세 비중(25.7%)도 아파트보다 높았다.

월세 계약이 가장 많은 지역은 광진구로 2891건이었으며 마포구(2211건), 중랑구(1779건)가 뒤를 이었다.
 

화제의 뉴스

"스타벅스 프리퀀시 갑질은 연례행사" 증정품 희망 고문에 소비자들 분노
"삼성 빠진 이유는…" '철벽 입찰지침' 압구정2구역서 밝힌 뒷얘기
"산사태 난 곳에 또 골프장을?" 강남구청, 대모산에 계단식 골프장 건립
서민들에게 월세 강요하는 나라…무주택자 전세대출 DSR 적용 검토
대방건설, 72곳 경쟁사 제치고 서울갈현초 증개축공사 수주

오늘의 땅집GO

"우리가 월세 살아야 나라 구한대" 서민 전세대출도 DSR 적용 검토
"평일엔 대학생, 주말엔 등산객" 요즘 돈 되는 '이 상권'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