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자연과 사람 우선… 명품 친환경단지 만들겠다"

뉴스 강도원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1.02.24 03:08

서울 한남 3구역 재정비 맡은 '파크앤시티'

최근 용산 미군기지 공원화 사업과 용산역세권 개발 등 굵직한 프로젝트가 잇따라 추진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 바로 용산구 한남동 일대 한남 재정비촉진지구다. 이곳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사업지역이 3구역이다. 부지면적 약 40만㎡에 아파트 등 주택만 4900여 가구가 들어선다. 3구역은 현재 서울시가 재개발 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도입한 공공관리자 제도가 시범 적용되면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파크앤시티가 정비업체로 참여해 개발을 이끄는 서울 용산구 한남 3구역의 완공후 예상모습. / ㈜파크앤시티 제공

현재 3구역 사업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회사가 바로 ㈜파크앤시티다.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5월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체로 등록한 이후 용산역 전면2구역을 시작으로 국제빌딩 주변 3·4구역 등 총 20여건의 재건축· 재개발 사업을 도맡아 진행해 왔다. 회사 직원 30명 대부분이 20~30대 젊은 층으로 정비사업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동규 ㈜파크앤시티 대표는 한남 3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회사의 기본 가치인 자연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주거 단지를 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남 3구역은 고도제한이나 주변경관에 대한 제약이 많았다"며 "이런 제약을 잘 극복하고 조합원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된 명품 친환경 단지를 꾸미겠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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