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LH 임대주택 1만8199가구, 21일부터 접수

뉴스 전재호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1.02.14 03:0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부터 전국에서 매입임대주택과 전세임대주택 1만8199가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14일 발표한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를 하고 나서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최장 10년간 공급하는 주택이다. 전세임대주택은 LH가 소형 주택을 전세로 빌린 뒤 저소득층에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007가구, 지방이 9192가구다.

입주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가족, 저소득 신혼부부 등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한부모가족이 1순위이고,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사람이나 장애인이 2순위다. 신혼부부는 혼인 3년 이내이고 그 기간에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주가 1순위다. 혼인 3년 초과 5년 이내이고, 그 기간에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주는 2순위다.

접수기간은 매입·전세임대가 21~ 25일, 신혼부부용 주택은 28일부터 3월 11일까지다. 입주 대상자는 거주지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자격심사를 거쳐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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