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아파트형 공장 시장에 대형 건설사도 가세

뉴스 전재호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1.02.10 03:00

중견 건설사의 주무대였던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 건설시장에 대형 건설사들이 가세하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로 지식산업센터가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반 아파트와 오피스텔 못지않은 40층의 초고층은 물론 단지 내에 공원 등 녹지시설을 갖춘 '고급' 지식산업센터도 등장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현대건설·대우건설·한화건설은 현재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중이거나 곧 분양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이 이달 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지구에서 공급할 '흥덕 IT 밸리'는 지상 40층으로 짓는다. 연면적은 21만2733㎡(6만4000평)로 서울 여의도의 63빌딩(16만6100㎡)보다 1.3배 정도 크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흥덕 IT 밸리의 높이는 173m로 우리나라 지식산업센터 중에서는 가장 높다"고 말했다. 지하시설과 저층에는 상가가 들어서고 나머지 층에는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첫 지식산업센터인 '송도 스마트밸리'를 공급한다. 송도 스마트밸리는 화물의 하역·적재·운반을 편하게 하기 위해 층별로 하역·작업 공간을 설치했다. 현대건설도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코카콜라 부지에서 처음으로 지식산업센터사업을 시작했다. 26층 높이인 '현대 지식산업센터'도 연면적이 17만5585㎡(5만3114평)로 63빌딩보다 넓다.

지식산업센터는 분양자에게 각종 금융·세제 혜택을 준다. 분양가의 70%까지 낮은 이율로 대출이 가능하고 취득·등록세는 100% 감면해준다. 재산세는 5년간 50%를 감면해준다.

화제의 뉴스

"1년 새 9억 껑충" 재건축 환급금만 3억, 강남 변방 '이 동네' 반전
'분담금 최대 15억' 개포 6·7단지, 분양신청 '일시 중단'…이유는
정책대출 미끼 보험장사 조사 받는 한화생명…대리점 설계사만 3만7천, 금융당국 표적 우려
임영웅·정동원도 택한 합정 랜드마크의 굴욕…상가 50%가 매물로
삼성 특혜 학교 논란 '충남삼성고', 서울대 합격자 수 공개 후 반응이…

오늘의 땅집GO

삼성 특혜 학교 논란 '충남삼성고', 서울대 합격자 수 공개했더니
임영웅·정동원도 택한 합정 랜드마크의 굴욕…상가 50%가 매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