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쌍용건설 '부산 구서동 쌍용 예가'

뉴스 하누리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1.01.20 03:06

구서동역 3분 거리… 교통 편리 단지 인근에 학교 20여개 밀집

쌍용건설이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서 '쌍용 예가'를 분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말에 완공해,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으로 총 1095가구가 들어섰다. 공급면적 기준 113㎡ 238가구, 163㎡ 69가구, 164㎡ 419가구, 193㎡ 322가구, 194㎡ 47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현재 중소형 주택은 거의 분양이 완료되고, 대형 위주로 잔여 물량이 남이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동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또 구서 IC를 통하면 경부고속도로와 도시고속도로로 바로 연결된다. 주변에는 산성터널이 개통을 앞두고 있고, 구서동과 동래식물원을 잇는 도로도 개설될 예정이다.

쌍용건설이 부산 구서동에 지은‘구서동 쌍용예가’의 전경.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동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고, 주변에는 20여개 학교가 밀집해 있다. /쌍용건설 제공


단지 인근에는 부산대학교·부산가톨릭대학교·동래여중·부산예술고 등 20여개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장영실고와 부산외대가 이곳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금정구청·경찰서·동래백병원·이마트·구서종합시장 등 생활편의 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각 동(棟) 출입구 2층에는 주민이 공동 공간으로 쓸 수 있는 게스트룸(알파룸)을 설치했다. 전 가구는 남향 배치로 설계됐다.

모든 입주민에게 무료 발코니 확장과 새시 설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163㎡ 이상 대형 가구에는 시스템 에어컨·빌트인 냉장고·식기세척기·초음파 과일세척기 등 가전제품이 설치돼 있다.

단지 안에는 금정산 '금샘설화'를 본떠서 만든 테마공원 '구서지원(九瑞之園)'이 있다. 금샘설화는 우물이 아름다워 금빛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금샘원 연못, 금정산 암석 봉우리를 형상화한 암석원, 소형 조각물, 환경 조형물 등 9개의 테마별 조경물을 설치했다. 분양가는 3.3㎡당 840만∼1200만원 선. 중도금 절반은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080-038-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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