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2011년 주요 건설사 아파트 분양계획] 금호건설_연말에 평택 용이동 2000가구 대단지 분양

뉴스 전재호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1.01.20 03:06

지난해 경영정상화 약정을 체결하고 주택사업을 거의 하지 않았던 금호건설은 올해 서울과 경기도 5개 사업장에서 총 3900여 가구를 분양하며 본격적인 사업 재개에 나설 계획이다. 금호건설이 지난해 공급한 아파트는 총 3개 사업장에서 689가구에 불과했다.

서울에서는 성동구 옥수동과 성북구 돈암동,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분양에 나선다. 옥수동에서는 지역조합 아파트 297가구 중 54가구를 조만간 내놓는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이 100m쯤 떨어진 역세권 단지다. 남쪽으로는 한강이 300m 거리에 불과해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돈암동에선 '돈암 5구역'을 재개발해 6월 중에 490가구 중 81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최고 23층짜리 6개 동 규모이며 북쪽으로는 길음뉴타운 개발이 진행 중이다.

6월에는 용두동에서 주상복합 아파트<사진> 999가구도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2호선 용두역도 남쪽으로 500m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경기도에서는 2월 중에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옛 동양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36가구 중 82~109㎡ 40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평택시 용이동 일대에서는 연말쯤 2000여가구의 대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평택대학교가 주변에 있고 단지 주변에는 용이지구와 평택소사벌지구가 개발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올해 3~4개 사업장에서 적으면 2000여가구, 많으면 3000가구 이상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제의 뉴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모델하우스 오픈 주말 3일간 1.8만명 운집
하이엔드 오피스텔 '영종 테이튼오션' 분양 "고급가전 무상 풀옵션"
서울 구로 '개봉 루브루' 26-27일 청약 "전국 누구나 신청 가능"
"초고령화 대구의 첫 도심형 실버타운, 전세수준 보증금으로 부담 낮춰"
평촌 꿈마을귀인 "1400가구 일반분양, 재건축 분담금 0원 가능"

오늘의 땅집GO

초고령화 대구 첫 도심형 실버타운 "전세수준 보증금…부담 낮춰"
평촌 꿈마을귀인 "1400가구 일반분양, 재건축 분담금 0원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