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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주요 건설사 아파트 분양계획] 쌍용건설_남양주 807가구 등 지방 시장 적극 공략

뉴스 하누리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1.01.20 03:06

쌍용건설은 올해 중소형 주택 위주로 전국에서 1615가구를 분양한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부산·광주 등 지방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아파트와 평면 디자인 개선을 위한 연구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상반기에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807가구를 공급한다. 지하 2층, 지상 11~20층 14개 동에 전용면적 84~109㎡형이 들어선다. 남양주는 지난해 말 개통한 경춘선 복선전철의 대표적인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 단지는 경춘선 마석역이 가깝고, 2011년이면 지하철 8호선 연장선과도 연결될 예정이다. 46번 국도와 가까워 구리시나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경춘고속도로 화도 IC를 이용하면 서울 잠실까지 차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송라초·중, 삼석고, 마석초, 창현초 등 주변 학교도 대부분 걸어 다닐 수 있다.

하반기에는 대구시 북구에서 '침산동 쌍용 예가'<사진>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70~110㎡ 규모로 총 662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신천대로, 신천동로와 가까워 대구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오페라하우스 등 문화·예술 시설이 풍부하다. 침산초·중, 경상여고, 경북대 등도 가깝다.

서울에서는 10월쯤 강서구 염창동의 연립주택 재건축 물량으로 146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6㎡형으로 일반분양은 47가구다. 지하철 9호선 증미역까지 걸어서 10분 안에 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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