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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주요 건설사 아파트 분양계획] 한화건설_'꿈에그린' 아파트 집중 공급, 브랜드 강화 나서

뉴스 하누리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1.01.20 03:06

올해 한화건설은 서울, 대전, 경기 수원·용인 등에서 총 8000여가구를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주요 도시에 '꿈에그린'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공급해 브랜드 가치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최근 시장에서 부족한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분양해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노은4지구에 5월쯤 1885가구의 대단지를 내놓는다. 전체 1466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84㎡ 중소형이 80%에 달한다. 101m²는 321가구, 125m²는 98가구가 들어선다. 노은4지구는 둔산지구와 함께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하철역 반석역이 가깝고, 세종시까지 차로 10분쯤 거리에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최근 노은지구에서 아파트 공급이 없어 소비자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지역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것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전의 아파트값은 2년 전보다 매매가는 14%, 전세금은 36% 각각 올랐다.

8~9월에는 경기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에서 2157가구 규모의 '수원 권선 꿈에그린'<사진> 분양을 시작한다. 전용면적 84~181㎡형으로 구성된다. 주변에 고금산, 황구지천 등이 있어 자연환경이 좋다. 이곳은 수원시 도시개발의 핵심지역으로 교통여건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

이 밖에 한화건설은 경기 김포시 풍무동에서 2620가구, 용인 수지구 상현동에서 556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로는 6월에 서울 노원구 중계동(283가구), 8월에 정릉동(299가구)에 각각 새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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